[성명서] 여성혐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즉각 사퇴하라!

  • 작성자
    장순원
  • 날짜
    2021-04-01 13:50:29
  • 조회수
    149

여성혐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즉각 사퇴하라!

고용노동부는 장경훈 사건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하라!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임부서장 회의에서 '룸살롱이나 술집 갔을 때 목표는 예쁜 여자'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KBS <“카드는 룸살롱 여자 아닌 와이프하나카드 사장의 논리> 보도에 따르면 장경훈 사장은 자사 신용카드가 '룸살롱의 여성'이 아닌 '같이 살 와이프'와 같은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장경훈 사장은 다른 날 간부 회의에서는 회의 참가자들을 향해 "죽여버릴거야"라는 등의 욕설과 막말을 쏟아낸 것으로도 확인됐다.

 

장경훈 사장의 이 같은 행태는 명백한 여성혐오, 인권침해, 직장내 괴롭힘이다.

 

장경훈 사장은 논란이 불거지자 공식 입장을 통해 '룸살롱'이라는 "단어의 언급이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문제는 단순히 '룸살롱'이라는 표현의 사용 유무에 있지 않다. 진짜 문제는 한 조직의 대표가 여성을 '룸살롱 여자''와이프'로 이분화하고 대상화하는 여성혐오적 태도, 조직 구성원을 향한 비인격적 대우를 당연시하는 낮은 인권감수성을 보유했다는 점에 있다.

 

또한 해명 과정에서 장경훈 사장은 그 자리에 여성이 없었다는 변명을 내놓았으나, 주요 임원 부서장 회의에 여성이 단 한명도 없었다는 것은 하나카드가 채용 배치 승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여성을 차별하고 있음을 증명할 뿐이다.

 

대표가 그 조직문화에 끼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긴 말 필요없다. 장경훈 사장은 즉각적인 사퇴로 하나카드의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 만일 이러한 요구를 무시한다면 더 큰 저항과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폭언-폭행-성희롱-괴롭힘 등 근로자에 대한 부당대우로 사회적 물의를 발생시킨 사업장은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사내에서 폭언 등 직장갑질을 행한 장경훈 사장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즉각 실시하라. <>